9월말 오렌지카운티 신규주택 매물이 10년 사이 최저를 기록, 새집 값이 급등하고 있다. 건축업자들이 팔려고 완공했거나 거의 완성된 새집이 20채에 불과, 매물이 하루 거래량 정도였다.
신규주택 동향을 조사하는 메이어스 그룹이 지난 31일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 3분기 카운티 새집 물량이 턱없이 부족함을 나타냈다. 메이어스의 회장 제프 메이어스는 이런 현상은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당히 하락하고 있음에 따라 공기업이 사기업이 추진하는 신축 프로젝트에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가격이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3분기 신규주택 중간가격이 50만달러로 1년 전 동기보다 17%가 상승했다. 카운티의 이 가격은 미 전국에서 3분기에 새집 50채 이상을 거래한 지역중 3번째로 높은 것이다.
지난해 9·11테러의 침체와 달리 이번 3분기 매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2% 증가한 1,403채였다.
매물 부족 현상으로 새집 구입 희망자의 대기자 명단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미션비에호 인근 라데라 랜치에 신축중인 1,240채의 매입 희망자가 무려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