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영씨, NFIB 서북미 지부서 한국부 맡아 활약
회원 가입하면 의료보험, 사업자보험도 싸게 구입
비영리단체로 자영업자들의 이권을 대변해주는 전국 자영업자협회(NFIB) 서북미 지부가 소규모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부를 신설했다.
현재는 한인 회원이 거의 전무하지만 NFIB 서북미지부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한 압력단체로서의 역할과 회원가입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서비스를 제공, 한인회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FIB 서북미 지부 한국부 담당 홍지영씨는“한인들이 그로서리, 음식점을 많이 하고는 있지만 막상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의 법안이 상정돼도 한 목소리로 저지하거나 개정할 수 있는 압력단체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게 현실 ”이라고 지적했다.
홍씨는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이 사업정보가 부족해 부당한 피해를 본다며 NFIB는 언제든지 회원들에게 적절하고 필요한 정보제공은 물론 조언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NFIB는 또 회원들로 구성된 구매조합을 이용, 운송요금 인하, 건강보험 저가 구입, 저렴한 사업체 보험 플랜, 컴퓨터 소프트웨어 구입 등 복리후생 서비스에도 치중하고 있다.
홍씨는“한인 자영업자 대부분이 의료보험이 없는데 회원에 가입, 구매조합으로 의료보험을 살 경우 4인가족 기준 월 2백달러면 충분하고 이는 보잉이나 MS 같은 대기업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또 현재 NFIB 서북미지부가 지역 한인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한인지역 활동 위원회’를 구성, 한인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주류사회로 이끌어 내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고 있는 NFIB의 1년 최소 회비는 180~2천4백달러로 회비의 양은 회원이 자발적으로 결정, 낼 수 있게 돼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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