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 4.1% 인상, 퓨젯 사운드 경제 견인역할 예상
소매·서비스업 등에 활력소
최근 부시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된 군인 급여인상 조치가 침체상태의 퓨젯 사운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4.1%의 급여인상과 함께 총 2억8천만달러에 달하는 주내 시설투자예산이 포트 루이스 육군기지와 브레머튼·뱅거 등지의 해군기지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특히 8억8천만달러 예산으로 트라이던트 탄도미사일 잠수함 2척에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작업이 브레머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브레머튼 해군기지의 막사건설과 퓨젯 사운드 해군조선소 보안시설 강화에도 5천7백만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워싱턴주 노동산업부의 크리스 존슨 노동담당관은“군인급여 인상과 함께 군 시설투자액의 규모가 커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퓨젯 사운드 지역의 군인력은 6만여명에 달하는데 4년 경력의 사병봉급은 1,749달러, 초급장교는 4,070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군인들은 주택수당과 의료혜택이 별도로 지급돼 구매력이 강한 편이라고 지적한 존슨은 이번 급여인상으로 소매·서비스·금융분야가 어느 정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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