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제71지구에 공화당 후보로 당선이 유력시되는 토드 스피처(40) 수퍼바이저 위원이 66만2,000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아 주하원 후보중 가장 많은 ‘군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장 선거보다는 앞으로 당선돼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시키는데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의 71지구는 오렌지, 터스틴 등 오렌지카운티 지역과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포함한 공화당 밀집지역인 데다가 그와 싸우는 민주당 후보는 선거자금이 고작 1,000달러 미만일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스피처는 풍부한 선거자금을 새크라멘토에 입성해서 임기제한인 6년까지 민주당 주도의 가주 의회에서 공화당으로서의 입지를 넓히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그의 동료 공화당 후보 3명에게 1만2,000달러를 선심 쓰는 것도 나중 일을 도모하려는 계산이다.
올해 하원의장에 당선됐던 허브 웨슨(민주, 컬버시티)도 1998년 선거에서 그의 민주당 동료를 위해 수백만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모아 하원의장에 당선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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