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아리 감별회사 컨티넨탈 폴츄리 서비스(대표 심호재)가 주최한 제 2회 병아리 감별 경진대회 및 세미나가 18일 하오 아틀란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컨티넨탈 폴츄리 서비스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가, 자웅을 겨뤘다. 병아리 감별은 병아리의 암수를 미리 가려 사료비와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감별에서부터 품종 좋은 육종계를 구별해내는 고급감별까지 다양하다. 감별결과 일반적으로 암수가 50대 50 비율로 비슷하나 숫컷이 조금 더 많다고 한다.
암수구별 방법은 항문안의 돌기로 구분하며 날개 및 색깔로도 감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알칸사 주에서 아틀란타를 방문한 심호재 회장은 “아직까지 미국에는 병아리 감별사 제도가 없다”며 “미 농무국에 병아리 감별의 중요성을 알려 전문인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병아리 100만 마리를 감별해야 전문 감별사의 자격이 된다고 덧붙였다.
컨티넨탈 폴츄리 서비스는 N.C, S.C, GA, 펜실베니아, 매릴랜드, 미시시피, 알라바마, 알칸사등미 전국에 걸쳐 800여명의 직원이 병아리 및 칠면조, 오리. 꿩 등 모든 조류를 감별하고있다.
병아리감별은 손 기술이 좋은 한국인들에게 꼭 맞는 직종으로 그동안 이 기술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상당수 된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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