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서 강태공 몰려 보트예약 완전매진
치눅 연어, 지난해 두배 8만여 마리 회귀
콜럼비아강에 사상 최대규모로 연어가 회귀하면서 전국각지에서 낚시꾼들이 몰려 관련업계가 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어류당국은 올해는 리치랜드 위쪽의 콜럼비아강 상류에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많은 약 7만8천마리의 치눅연어가 올라와 근래 보기 드문 풍어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어낚시를 위해 워싱턴·오리건주는 물론 인근 주에서까지 찾아오는 강태공들로 보트 대여업자와 낚시 안내인 등 관련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수 년째 콜럼비아 강에서 낚시 안내드업을 하고있는 데이빗 페레즈는 올해는 이미 예약이 완전히 끝날 정도로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북미 낚시 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십여년만에 최대 호황이라며 연일 몰
려오는 낚시꾼들로 업계가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해에는 연어회귀수가 올해의 절반수준이었지만 리치랜드 일대에 2만여명의 낚시꾼들이 7천여마리의 연어를 잡았다며 올해는 이보다 훨씬 많은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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