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경찰국장 자문회의 주선해온 린 타씨 해고위기
한인 커뮤니티도 영향…경찰국장 자신이 자주 불참
한인사회 안전을 위해 시애틀 경찰국장과의 정례회의를 주선해 왔던 린 타 아시안 연락관(사진)이 시 예산 부족으로 해직위기에 처해 있어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98년 놈 스탬퍼 경찰국장 당시 소수계와의 연결고리를 위해 설립된 시애틀 경찰국장 아·태계 자문위원회는 현재 한인, 베트남, 라오스 등 6개 커뮤니티 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린 타 연락관이 설립 초기부터 경찰국장과의
교량역할을 맡아왔다.
시애틀 경찰국은 예산부족을 메우기 위해 정식 경찰이 아닌 민간인 직원부터 우선 해고할 방침이며 17명의 커뮤니티 서비스 직원 중 10명이 해고 대
상에 올라 있다.
98년부터 이 업무를 맡아온 린 타 연락관은 베트남서 자란 캄보디아 인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캄보디아어·라오스어·불어 등 5개국어에
능통, 동남아 커뮤니티를 주로 맡고 있다.
타 연락관은 작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커뮤니티 등 미국 경찰 시스템
을 잘 모르는 아·태계를 위해 14주씩 시민 경찰 아카데미를 주선한 바 있
다. 한인 커뮤니티는 예산 관계상 보류중이다.
타 연락관 해고 여부도 관심사이지만 스탬퍼 전 경찰국장보다 길 컬리카우
스키 현 경찰국장이 한인사회 자문회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이 회의에 대
한 관심 자체가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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