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밀매혐의 이봉근씨 3부자등 19명 부동산
▶ 시 애 틀
연방 국세청(IRS)은 지난 해 3월 각성제 에페드린이 함유된 감기약의 대량 불법판매 및 돈 세탁 혐의 등으로 전격 구속된 이봉근씨 3부자 등 19명의 재산을 압류, 조만간 경매 처분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됐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NT)지는 IRS가 압류한 이씨 가족의 재산에 ‘스타-라이트’스왑밋과 3개의 상업용 상가, 빈 주택 2동, 주택 3동, 자동차 5대, 그랜드 피아노, 은행구좌 및 현장에서 압수된 현금 58만5,794달러 등이 포함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 연방 마약 수사국(DEA), IRS,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 레이크우드 및 스텔라쿰 경찰국 등이 합동으로 1년간 벌인 함정수사 끝에 검거된 이씨 조직은 대부분 자신들에게 내려진 혐의를 인정, 징역형을 언도 받은 상태다.
뉴스 트리뷴지는 피어스 카운티 사상 최대 마약 제조 및 밀매 조직을 움직여 온 혐의의 이봉근씨가 8년형, 아들 준철씨가 14년형을 받은 데 이어 다른 아들 준서씨는 조만간 있을 재판에서 형량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RS는 압수한 부동산 중 스왑밋은 폐쇄할 수 없는 여건임을 감안, 매릴랜드에 본사를 둔 EG&G를 통해 위탁경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여타 압수물건과 함께 경매 처분할 예정이다.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관련법규에 따라 이번 수사에 참여한 부서에 분배된다.
IRS는 DEA나 FBI 수사와 달리 돈 세탁에 수사에 초점을 둬 이씨 가족의 돈 세탁을 도와준 한인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를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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