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 난민보호 뉴욕협의회 회장 손영구 목사
“스티브 김씨의 행동은 전 세계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려 유엔이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려는 의거였습니다”
지난 10월 4일 뉴욕 유엔본부건물에 총격을 가해 체포된 한인 스티브 김씨 구명운동을 위해 16일 LA를 방문한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 회장 손영구 목사(사진)는 LA한인사회가 스티브 김씨 구명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손 목사는 “미주한인사회가 스티브 김씨 구명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스티브 김 구명위원회’를 조직해 스티브 김씨의 가족 생계지원과 변호사비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과 구명을위한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목사는 또 “몽골에 탈북난민을 위한 쉘터건립사업을 추진중”이라며 “북한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추방된 독일인의사인 로베르트 폴루첸과 함께 벌이고 있는 이 사업은 100명 수용 규모의 수용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경비는 약5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몽골정부도 수용소 건립을 사실상 승인했다”고 밝힌 손 목사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각 교회당 500달러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목사는 이번 LA방문중 남가주지역의 탈북자보호단체관계자들과 교계지도자들을 만나 스티브 김 구명운동과 몽골탈북자난민수용소 건립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718)353-6592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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