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모금 전화카드 발행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금모금을 위한 전화카드가 발행된다. 이민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는 15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및 로즈퍼레이드 출전 기금모금의 일환으로 전화카드를 발행,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민 100주년 전화카드는 10달러와 20달러짜리 두 종류로 총 1만매가 발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로즈퍼레이드 꽃차 제작 및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 쓰이게 된다.
전화카드의 도안은 이민의 상징인 뉴욕 자유의 여신상 모습과 2003년 패사디나 로즈퍼레이드에 출품하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꽃차의 모습을 담아 이민 100주년의 의미와 로즈퍼레이드 꽃차 출전 홍보 효과도 겸하게 된다.
기념사업회는 또 전화카드와 함께 한인 이민 100주년과 로즈퍼레이드를 기념하는 장식핀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화카드 발행을 통한 기금모금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옥외 영상 홍보물 방영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알리는 영상 홍보물이 윌셔 블러버드의 대형 옥외 멀티비전에 등장할 전망이다.
15일 이민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의와 패사디나 로즈퍼레이드 한인 꽃차 출품을 널리 알리는 100주년 홍보 영상물을 제작, 윌셔가의 아로마 윌셔센터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방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민 100주년 홍보물 방영 계획은 아로마 윌셔센터(대표 최병길)가 100주년 기념행사 지원 차원에서 홍보 영상물 무료 방영을 기념사업회측에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아로마 윌셔센터의 이평순 마케팅 매니저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한인사회에 가장 큰 행사가 될 로즈퍼레이드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영상물을 무료로 방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아로마 윌셔센터는 이밖에도 오는 29일 열리는 회원의 날 행사에서 기금 모금을 실시하는 등 기금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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