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평양연합’이어 ‘코커스’등 연합체 잇달아 결성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정치 연합체들이 잇달아 결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민주당내 산하 조직인 ‘아태평양 연합’이 15일 출범한데 이어 주정부와 주의회에도 아시안 자문위원회와 코커스가 각각 결성돼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와 아시안 정치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15일 리틀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된 주법안 AB116에 의거, 주정부에 한인 등 아시안 아메리칸 문제를 전담할 자문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위원회’의 출범과 주의회 아시안계 의원으로 구성된 주의회 아시안 코커스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태평양 연합도 이날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위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아시안 연합체의 출범은 특히 주지사와 검찰총장, 연방상원의원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가주내 정치권에서 아시안의 영향력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회 아시안 코커스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조지 나카노 주하원의원은 이날 “주의회 아시안 코커스 출범 등은 정치권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이라며 “특히 아시안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범 아시안 커뮤니티 차원서 의식변화와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유도, 정치력과 파워를 신장하는 것이 주목표”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이날 모임에는 나카노 주하원의원외에 주디 추, 캐롤 류 주하원의원, 존 치앙 조세형평국 위원장, 테리 테라우치 가디나 시장, 벤 웡 웨스크 코비나 시장, 데이빗 라오 몬테리 팍 시장, 테드 리우 토랜스 시의원 등 가주내 아시안 정치인들이 모두 참여, 단결을 과시했으며 강석희 전 한미민주당협회 회장, 조셉 안 가주경제개발국 LA지부 부디렉터와 석경아 주검사 등 한인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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