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장에 장종철씨 선출
▶ 청소년 체육증진·단체간 친선도모 다짐
메릴랜드체육회가 진통 끝에 회장을 선출했다.
체육회는 13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제9대 회장으로 장종철씨를 선출했다.
신익훈 선거관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장 신임회장은 김명헌 선관위원장의 등록유효 선언에 이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장 신임회장은 출마공약으로 ▲청소년과 동포 체육건강 증진 ▲각 단체간 체육경기를 통한 친선도모 ▲적은 기금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체육회를 내걸었다.
장 신임회장(50)은 경희대체육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엘리콧시티에서 20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 신임회장은 초대 및 2대 체육회 부회장과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혜일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의 새로운 회장이 지역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 체육회를 명실상부한 체육인들의 최고단체로 발전시켜 달라"면서 "여성골프협회도 참여시키는 등 여성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 함께 발전을 도모하도록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김창제 하워드카운티 노인회장은 "장 신임회장은 지역에서 사회사업, 봉사를 활발히 하고, 북한에 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한 진정한 스포츠맨"이라면서 "스포츠를 통해 패기있는 삶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이민생활을 해나가도록 하자"고 축하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4월 28일로 예정됐던 총회를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5월 19일로 연기했으나 후보자가 없어 총회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체육회는 남정구 회장의 임기를 7월 20일까지 2 개월간 연장하며 차기회장후보를 물색했으나 출마자가 없자, 박당호 전회장등 전현직 회장 6명이 지난 8월 5일과 12일 두차례 모임을 갖고 유옥현 초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하지만 유옥현 초대회장이 새로운 후임자를 추천하자 남정구 전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 후보 등록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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