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대통령은 최근 인도네시아, 쿠웨이트와 예멘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러공격에 알카에다가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알카에다가 테러 캠페인을 재개하고 있다는 조짐으로 미국이 다시 테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발리 휴양지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한 184명이 사망하고 490명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인도네시아 사상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200명이상이 행방 불명으로 사망자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6일 예멘 인근 해상에서 프랑스 초대형 유조선 ‘랭부르호’가 폭발해 선원 1명이 사망했으며 이어 8일 쿠웨이트에서 미군 해병대가 총격을 받아 해병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테러 피해자들을 위해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은 테러에 맞서기 위해 세계적인 단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빈 라덴의 서명아래 쿠웨이트와 예멘 테러사건들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14일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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