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흥률 특파원> 제1차 세계 한상대회 폐막식을 앞둔 10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정진철 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홍명기 듀라코드사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해외동포 리딩 CEO들은 청와대를 예방하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한국 경제와 동포경제의 상호발전을 위한 윈윈 전략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통령은 “역경과 고난 가운데 현지사회에서 기업인이나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 한상대회 대표자를 환영한다”면서 “네트워킹은 신용이 중요한 만큼 한상은 ‘정직과 성실’을 기반으로 화상보다 강력한 네트웍을 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진철 세계무역협회장은 “해외 한민족이 조국의 자산으로 부각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도 먼 시야를 내다보고 해외동포 경제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입안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2~3세 엘리트 재외한인들을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중 팩코스틸 대표, 제임스 강 리퀴드 메탈 대표등 남가주 한인 경제인들도 참석했다. 한편 10일 폐막된 한상대회에서 LA 한인상의를 비롯한 미주 한인상공인 총연등 20여 재외 동포단체들은 국내외 기업인과 1대1 미팅, 기업 홍보전,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현황을 듣고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LA에서 참석한 50여명의 한인 경제인들은 한상대회 후 지방자치단체 진행하는 모천행사의 일환으로 각 출신도별로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각 지역의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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