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최갑식 기자>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윤임중 박사(69)가 미 안전협회(National Safety Council) 제정 ‘국제 안전보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윤 박사는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SC 연례총회 마지막 날인 8일 앨런 맥밀런 NSC회장으로부터 진폐 진단및 치료 등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한국의 산업보건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공으로 메달을 받았다. NSC는 윤 박사의 공적과 얼굴 부조상을 국제 안전보건 명예의 전당에 영구 보존한다.
NSC가 올해 이 상을 수여한 사람은 윤박사 외에 저명한 안전문제 전문가 조지 스왈츠 2사람 뿐이다. 기립박수 속에 상을 받은 윤박사는 “60년대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룬 한국의 산업 안전과 보건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개선과 환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33년간 가톨릭의대 교수로 재직해 온 윤 박사는 경북 문경에서 정신과 병원, 산재및 일반 병원을 이끄는 한편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을 6년째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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