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12일 갈보리 장로교회
탈북자 김순희씨에 성금 전달도
SD 한인회(회장 임영상)는 오는 12일(토) 오후 7시 갈보리장로교회에서 펼치는 ‘가을맞이 한인음악제’를 무료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당초 소프라노 김혜준, 이은경, 조정희씨, 테너 김호기씨가 출연하고 남가주 순신교회 성가대, 사모성가대, 할렐루야 중창단, 경로합창단 등이 찬조 출연하는 이번 음악제의 입장료를 10달러로 책정했으나 지난 7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보다 많은 한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엘카혼 국제 우정축제 참가를 결산하고 무료 의료상담, 장학생 선발, 아멘선교회의 청소년 심령부흥회 후원 등을 결의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연방이민법원으로부터 망명지위를 부여받은 탈북자 김순희(38)씨의 자립을 돕자는 뜻으로 즉석에서 성금을 갹출, 1,750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무료 의료상담은 12일(토) 오후 1~4시 한인회관에서 김종규 소아과 전문의가 담당,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진찰하고 처방까지 해준다.
하이스쿨 12학년 재학생 5명을 선발, 송년의 밤 행사 때 시상할 장학생 선발건은 GPA 성적 3.5 이상으로 교내·외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회에서 사전 접수키로 했다. 문의: (858)46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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