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국학교(교장 손헤숙)의 재정지원을 위한 제17회 기금모금 골프토너먼트가 오는 27일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골프코스(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열린다.
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동부 한인사회 최대의 연례행사 중 하나로 이 지역 뿌리교육의 산실인 동부한국학교를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박태범 하시엔다골프클럽 회장이 맡고 경기위원장은 오동기 하시엔다골프클럽 전 회장이 맡았다.
대회 홍보를 위해 지난주 본보를 찾은 박태범 대회장은 “이 대회는 우리의 2세들을 위한 교육자금 지원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며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일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기 동부한국학교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만달러 이상의 교육기금이 조성돼 동부한국학교 운영자금에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 총영사관,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 한미경찰위원회(회장 홍덕창), 동부식품상협회(회장 박재현), 동부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이현정), 애로헤드 골프클럽(회장 김종호), 재미골프협회 등이 후원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중앙은행, 한미은행, 새한은행, 퍼시픽 유니온뱅크, 윌셔뱅크, 펩시콜라, PC&랩탑 랜드, 뉴스타부동산 등이 특별협조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접수를 하며 오전 10시30분 샷건 방식으로 플레이를 한다. 회비는 100달러며 오후 6시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과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캘러웨이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며 한국왕복 항공권, 27인치 TV, DVD를 비롯한 많은 상품이 준비돼 있다.
문의는 (909)468-2293(박태범), (909)468-0830(오동기)
<박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