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민권자 주소 이전과 노년층 렌트 보조금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분기 민족학교 상담 창구를 두드린 한인들은 노년층의 렌트 보조 문의가 가장 많았다.
민족학교에 따르면, 지난 7∼9월 처리한 상담과 민원은 모두 3334건으로 이중 노년층 렌트 보조금에 대한 문의가 534건(1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에 비해 8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또 지난 6월 존 애시크로포트 법무장관이 ‘외국인 주소이전 신고법’의 강력집행을 발표하면서 비시민권자 주소 이전 신고와 작성 방법에 대한 질문도 413건(13%)을 기록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각종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도 상반기에 비해 다소 증가했고, 웰페어와 법률상담이 그 뒤를 이었다.
민족학교 윤명주 봉사부장은 “62세 이상 노인 중 아파트 렌트비를 납부한 사람들에게 세금을 환불해 주는 렌트 보조금 프로그램의 마감이 10월15일로 다가와 렌트 보조금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고 연방정부의 강력한 정책시행 의지로 주소 이전 신고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족학교 연락처 (323)937-3718
<이의헌 기자> argo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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