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새 회원 모집 활발
내년 5월 ‘한국문화의 밤’개최
UC 어바인 한인학생회(회장 조이 박)은 지난달 27일, 2002년도 가을학기를 개강에 앞서 24일부터 26일까지 교내에서 다양한 환영 및 회원 모집 행사를 펼쳤다.
23일부터 26일까지 교내에서 전단을 나눠주며 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데 이어 24일은 피자 나잇, 25일은 시 낭송과 랩 및 무용 공연, 작년도 KASA 활동을 담은 비디오 상영등을 한 인포 나잇, 26일은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이들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1월에는 연례행사인 신입생끼리 스스로 준비한 무용을 선보이는 UCLA/UCI 댄스 경연대회, 겨울방학중 UCI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매머드 마운틴 스키여행, 2월에는 남가주내 10여개 대학 한인학생회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밸런타인 댄스에 이어 학기말에는 체육대회도 갖는다.
올해의 중점 사업은 오는 5월에 열 ‘한국문화의 밤‘으로 몇 년 전에 한번 했던 것을 부활시켜 UCI내 모든 한인학생 단체들이 힘을 합한 가운데 한인학생들에게 재미 한인으로서의 정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1학년때부터 한인학생회에 참여하면서 선후배들과 친밀하게 지낸 좋은 경험과 추억을 후배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으며, 신입생들이 대학이라는 생소한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싶다는 회장 조이 박군(4, 생물학 전공)은 “KASA는 한인학생이 많이 다니는 UCI에서 한인학생들끼리 이름이라도 알고 지낼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며, 이 모임을 통해 조직되어 단결하면 교내에서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교에 1200여명 정도로 추산되는 한인학생 중 200여명이 참여하는 UCI 한인학생회는 또 3, 4학년 상급생들과 1학년 신입생을 연결시켜주는 ‘리틀 브라더/시스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성의 선후배가 신입생을 동생 삼아 누나 혹은 오빠처럼 자주 만나 학교 안팎의 생활에 대해 충고도 하고 지도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50여명의 상급생들이 참여, 하급생 2명씩을 동생으로 삼았다.
UCI 한인학생회의 올해 임원으로는 회장 조이 박, 부회장 로사 리, 액티비티 디렉터 새미 송, 이벤트 코디네이터 에스터 오, 커뮤니티 릴레이션스 크리스틴 장등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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