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 UN 본부앞에서 7발의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서 체포된 김상후(57)씨가 살고 있는 데스플레인스 타운내 콘도에는 김씨에 관한 사항을 취재하려는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ABC(채널 7)뉴스를 비롯, NBC(채널5), Fox뉴스, CBS(채널 2)뉴스와 트리뷴, AP등에서 급파된 기자들은 FBI 수사요원들이 김씨의 가택을 수색하기 위해 현장 출입을 통제하자 김씨가 거주하고 있는 콘도 미니엄 입구에 카메라와 마이크등 방송시설을 설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취재진들은 김씨의 이웃들에게 평소 김씨에 대한 인상을 묻기도 하는등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취재진들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현장주변에서 김씨에 관한 특별한 사항이 확인되지 않자 오후 7시쯤 사건현장을 떠나기 시작했으며 일부 사건을 접하지 못한 주민들은 취재진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질문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취재진 가운데에는 CBS방송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나경희씨가 김씨가 사건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한인 취재진들과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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