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밤 LA한인타운 6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 있는 채프먼 샤핑몰 안에서 한인 청년 4명이 탑승한 머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향해 총기를 난사해 조모씨 등 2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본보 9월9일자 1면 보도) 한인 2명중 1명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26일 오후 2시께 노스리지 소재 한 가정집에 수사관들을 급파, 집 앞에서 서성대던 앤드류 이(19)군을 이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해 LA다운타운 파커센터 구치소에 수감했다. 이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돼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군은 샌퍼난도 밸리 거주 한인 10대들이 가입된 코리안 마피아(KM) 갱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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