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청소년 대상 캠프 운영계획
LA 방문한 대종교 배선문 총정
“우리 사상과 종교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날 행사 참관을 위해 LA를 방문한 대종교 삼신 신앙 대본사 배선문(69) 총정은 “단군 신앙은 유사이래 우리나라의 정신세계를 이끌어 온 소중한 자산인데, 이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우리의 민족정신을 해외 동포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총정은 “앞으로 배달민족의 민족정신과 뿌리사상, 효친사상, 충효사상을 해외 동포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를위해 “내년 여름방학부터 미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족혼과 자존심을 가르치는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정례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은 “대종교는 그동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음지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며 “민족종교인 대종교에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종교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가 나철 선생이 단군 신앙을 통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겠다는 목표로 설립한 민족종교. 일제시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던 대종교는 대한민국 정부 종교단체 등록 1호 단체로 매년 2회씩 강원도 신선봉 재단에서 조국안보와 세계평화 기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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