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주 낙스빌에 소재한 매리엇 호텔에 투숙했던 브라이언 브류어(27·캘리포니아주 거주)가 화장실내 전등에 몰래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발견한 후 호텔을 상태로 15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낙스빌 현지 신문 낙스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 출장차 이 호텔에 묵었던 그는 화장실 전등에 붙은 작은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작은 곤충으로 생각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은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안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며 변호사를 통해 낙스빌 카운티 순회법원에 이 호텔을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구멍 안에는 전선과 함께 소형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 장치는 화장실 전등이 켜지면 작동된다. 브라이언측 변호사는 이 장치에 먼지가 앉은 것으로 보아 상당한 기간동안 설치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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