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등 5명 출전자 명단에 올라
▶ LPGA 삼성월드 챔피언십
LPGA 삼성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77만5,000달러)에 초청 받은 총 20명 출전자 중 5명이 한인 골퍼다.
대회 사무국은 17일 올해 한국선수가 5명이 출전, 8명이 출사표를 던진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선수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등은 LPGA 투어 상금 랭킹에 따라 출전이 확정됐으며 이미나(21·이동수 패션)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이 대회는 올 LPGA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2001년 LPGA 투어 평균타수 1위 및 상금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 그리고 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2명 등으로 엄격하게 출전 자격이 제한되어 있으며 한국, 일본, 유럽 투어 상금 1위 선수는 특별초청 대상이다.
오는 10월2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히든브룩 컨트리클럽(파72)에서 4일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삼성 월드챔피언십은 컷오프가 없어 꼴찌에게도 1만3,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6만2,000달러.
올해는 ‘박세리 킬러’ 도로시 델라신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 여자골프의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을 비롯해 US오픈 챔피언 줄리 잉스터,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카리 웹, 그리고 로라 디아스, 크리스티 커, 로지 존스, 미셸 레드먼, 켈리 로빈스, 베스 대니얼, 레이철 테스키, 로리 케인, 카린 코크 등 LPGA 톱스타들은 물론 유럽 투어 상금랭킹 1위인 스페인의 파울라 마르티와 일본 투어 상금 1위 구보 미키노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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