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18개 공중 보건소중 절반인 9개 클리닉이 늘어가는 예산 적자문제 때문에 13일 문을 닫았다.
이날부터 외래환자를 받지 않은 이들 보건소는 알함브라, 아주사, 벨가든스, 플로렌스-화이어스톤, 임페리얼 하잇츠, 론데일, 놀웍, 피코 리베라, 샌 안토니오 헬스센터등이며 이들 클리닉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예약환자들은 받지 않았다.
그러나 원래 같이 폐쇄가 예정됐던 노스 할리웃과 투헝가의 헬스센터는 이달 말까지는 왜래 환자를 받게 했다. 9개의 보건소가 이날 완전히 문을 닫음에 따라 LA카운티내에서 외래환자들이 갈 수 있는 보건소는 7군데가 남았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향후 3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7억1,000만달러의 카운티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11개의 보건소를 폐쇄하기로 지난달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절반이 넘는 보건소의 폐쇄로 일반 병원의 응급실은 비응급환자로 홍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운티보건부는 내달에는 카슨인근의 하버-UCLA병원과 실마의 올리브 뷰 메디칼 센터의 대부분 의료서비스를 폐쇄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카운티 공중보건케어수준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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