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오피스 확장, 스노호미시 카운티 사무실 신설
한인 생활상담소(소장 이진경)가 노스 시애틀 지역 사무실을 대폭 확충, 이 지역 한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게 됐다.
상담소는 19년 전 창립 당시부터 노스 시애틀에서 사용해온 미국 교회 3층의 협소한 방에서 더 넓은 1층으로 옮기는 한편 에드먼즈에 스노호미시 카
운티 지역 사무실도 새로 마련했다.
한인들은 그동안 타코마- 페더럴웨이에서는 대한부인회나 MSM, 시애틀 지역에서는 아시안 상담소(ACRS)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받았으나 스노호미시 지역 한인들은 시애틀까지 내려와 상담을 받아야하는 실정이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상담소 사무실은 에드먼즈 서울플라자 내 호돌이
마켓 2층이며 오는 10월초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수년 전부터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해 노스 시애틀 지역 사무실을 찾아온 이 소장은“이사들과 몇몇 독지가가 스노호미시 사무실 개설을 도와주겠다고 나섰고 서울 플라자 빌딩 주인도 많은 배려를 해줬다”고 말했다.
우드랜드 팍 감리교회 3층 500평방피트 크기의 작은 방에서 1층 700평방피트 방으로 옮기게 된 상담소는 스노호미시 사무실을 포함한 추가 렌트 900여 달러 조달이 쉽지는 않지만 보다 많은 한인들이 편리하게 도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이소장은 말했다.
우선 스노호미시 사무실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 소장이 맡을 예정이며 미국 교회 내 현 킹 카운티 사무실은 김진숙 상근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상담소에 들어온 전체 상담 케이스 중 70%이상이 스노호미시 지역 한인들로 집계됐다.
상담소는 스노호미시 지역 사무실 오픈을 위해 한인 교회내 사무실들을 알아봤으나 상담자들은 한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담소는 영어가 부족하거나 갓 이민온 한인들에게 구인 구직 등 생활정보, 무료법률 상담, 음주운전 교육 등을 제공해 주고 각종 정부혜택도 알선해 주고 있다.
이 소장은 2~3년 전부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 활성화됨에 다라 청소년들이 따로 모일 수 있는 장소도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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