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캐릭터 용품의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산 캐릭터 용품의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한인을 비롯, 인도계, 중국계, 히스패닉계는 물론 백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링컨길에 위치한 모닝글로리의 Mrs. 정 매니저는 “이곳을 찾는 고객의 70%가 비한인 학생이다. 이들은 주로 블루 베어, 바부등의 캐릭터가 새겨진 노트나 , 볼펜등 학용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한 “한국산 제품은 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어떤 외국 학생의 경우 구입처를 몰라 한인 학생들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일스에 위치한 한국서적의 이명숙씨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한국 팬시용품을 찾는 학생들이 제법 있다”며 “주로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이 샤프펜이나 다이어리등 문구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국산 캐릭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산 캐릭터가 귀엽고 섬세할 뿐 아니라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링컨길에 위치한 모닝글로리를 찾은 크리거 양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모닝 글로리를 즐겨 찾는 편이다. 이 곳에 오면 새로운 제품이 나와 있고 기존의 대형마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좋은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버브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도 “아이들의 친구들에게 생일선물로 한국산 캐릭터 용품을 선물하면 무척 좋아한다”며 “대형마트제품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고 품질은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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