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시카고 불교실업전문인협회(회장 임관헌)가 개최하는 시카고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판소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연날리기를 비롯, 줄다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꼬리잡기, 널뛰기, 송편 만들기, 강강수월래 등의 한국 전통 놀이가 진행되면서 피리, 아쟁, 거문고 등이 어울리는 시나위 연주도 선보인다. 이와관련 김승한 준비위원장은 “이철우 신부의 피리 연주, 김병혜의 판소리 이외에도 이철주(디트로이트), 최유리, 양선우씨가 각각 피리, 아쟁, 거문고를 어울려 시나위 연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불타사 합창단이 반야심경을 현대음악으로 새로이 각색한 찬불가를 소개할 예정이고 마당집의 일과놀이, 핫라인의 사물놀이팀, 사물놀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모두 어울려 사물놀이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관헌 시카고 불교실업인협회장은 “1세들에게는 자아정체를 다시 되돌아 보게하며 주류 사회에 진출하는 후세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 역사를 알리기 위한 취지의 시카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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