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지지가 없었다면 판사에 지명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난 13일 한인으로는 두 번째 메릴랜드 주판사로 임명된 브라이언 김(41, 한국명 김국현)씨가 25일 저녁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가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 한인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김 판사는 위튼 소재 대성관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 판사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후배들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메릴랜드 주지사 사무실에서 온 편지 내용에 나타났듯이 김 판사지명자는 좋은 성품의 소유자로 훌륭한 판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인 판사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왕복 교육관은 "김 변호사가 판사에 지명된 것은 한민족의 교육열이 어우러져 가져온 결과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강만춘 상록회 회장, 김영근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장, 나각수 자유민주민족회의 상임의장, 서진호 버지니아한인민주당회장, 김진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선거 출마자, 이종률 전 국회의원, 마이클 수빈 전 몽고메리카운티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판사지명자는 오는 9월17일 오후 4시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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