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유일한 한국계 상원의원인 신호범 의원(워싱턴 주 상원의원·민주)후원의 밤 행사가 24일 코리아 가든 식당에서 개최됐다.
조지아 민주당 태평양연합(의장 이남일)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신 의원을 지지하는 아틀란타 한인들이 참가, 후원금 4,550달러를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신 의원은 “부족한 사람을 후원해주신 아틀란타 한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뒤 “9.11 테러사태이후 미국내 한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그는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고난기였던 20세기는 지나갔다. 21세기에는 한민족의 우수한 지혜를 모아 경제, 문화, 정치력의 신장과 함께 ‘God Bless Korea’가 이루어지는 21세기의 주역이되자”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미주 50개주에 한인 상원의원이 한 명씩 나오는 날을 기대하며 본인이 그 밑거름이 되도록 남은 생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호범 의원은 92년 주 하원에 이어 99년 주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상원내 부주지사(상원 의장) 다음서열인 상원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지지기반이 확실한 그는 올 11월 선거에 낙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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