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상공인들 사이에 정부 조달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6-27일 미국 조달의 날 맞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미 정부 조달 시장 설명회 및 상담회’에 시카고에서 15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광일 시카고 무역관 과장은 “컴퓨터, 정보통신분야, 사무용기기, 건설장비, 자동차 부품, 인쇄업 등의 분야에서 아스트로닉스를 비롯, 지상사, 로컬 상공인 등 12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7월 주정부 조달시장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달시장 참여로 제공되는 혜택, 조달시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안 등을 소개했는데 이날 참석했던 시카고 상공인들 중 상당수가 워싱턴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가한다”고 전하고 “주정부 조달시장에 관심있는 상공인들은 8월말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워싱턴서 열리는 이번 조달시장 설명회에는 한국에서 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주공급 계약업체로 각 주정부 수주 관련 하청을 주선하는 50여개 프라임 콘트렉터들이 한국업체, 동포 무역인들과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시카고 무역관은 9월말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릴 환경오염박람회 관련, 한국 환경 분야에 기술 투자를 원하는 업체, 한국에서 환경 분야 제품을 수입하려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 및 수출 상담회를 계획하고 현재 한국 본사측과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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