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밥을 굶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하러 갑니다”
오는 9월 14,15일 이틀 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결식아동돕기 바자회에 참가하는 나라사랑 어머니회 시카고지회 심정렬 회장을 비록한 회원들의 다짐이다. 올 해로 4년 째인 이번 행사에는 회계를 맡고 있는 김유자씨를 바자위원장으로 심정렬회장, 김경희 중부지역회장, 김일지씨등 4명이 손수 앞치마를 두르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심정렬 회장은 이번 방문과 관련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하는 바자인 만큼 보람도 크고 느끼는 점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기금을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나서서 몸소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유자 위원장도 “해마다 결식아동돕기 바자회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물건을 구입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판매도 하고 있다”며 “ 이번 행사기간동안에는 직접 바자회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결식아동들이 거주하는 ‘신나는 집’을 방문, 아이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8년 워싱턴 DC에서 결성된 나라사랑어머니회는 현재 미주 12개 지부를 비롯, 한국, 일본, 홍콩등 15개 지부에 1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IMF 이후 한국을 비롯, 북한, 베트남, 터키등지로 지원범위를 확대,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어린이 구제와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도 98년 11월 지회가 결성돼 기금모금활동, 결식어린이 돕기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주지역 나라사랑 어머니회에서는 지난 해 바자에서 약 4천만원을 모금,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형준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