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한인학교협의회, 한글교육 고양을 위해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 이하 협의회)가 10월 19일(토) 제1회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인애 회장은 지난 24일 저녁 비엔나 소재 강서면옥에서 열린 2002년 정기총회에서 "어린이들의 한글사용을 장려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고취시키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릴 글짓기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를 참가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연례행사로 열리는 ‘가을 교사 연수회’는 내달 28일(토) 맥클린 한인 장로교회에서, ‘스승의 밤’은 12월 14일(토) 우래옥에서 갖기로 했다.
주미대사관의 김왕복 교육관은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돼 앞으로 한국어 구사 능력이 취업 등에 큰 장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교육현장에서 수고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동포 2세들의 한글교육과 한국의 전통과 문화, 역사 등 심화된 뿌리교육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관은 내달 시작되는 훼어팩스고교에 개설된 한국어 강좌에 총 76명이 등록했다고 밝히는 한편 지난해 20% 삭감됐던 미주지역 한글학교운영지원비가 올해 다시 원상복귀됐다고 전했다. 미주지역 한글학교운영지원비는 약 32만달러로 미주내 1000여개 한글학교에 학생 수와 크기 등 규모에 맞춰 배분, 지원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는 현재 81개의 한글학교가 산재해 있다.
임현찬 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애국가 제창, 회장인사, 육계원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의 격려사, 행사보고, 김응서 총무의 재무보고,감사보고, 기타 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경열 전임 회장이 건의한 회칙 개정안은 내달 교사 연수회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37개의 등록학교중 12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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