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홈리스 선교 단체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돕기 모금 음악회가 지난 24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컬쳐럴 센터에서 열렸다.
워싱턴지역 서울대동창회(회장 진금섭)가 서울대 음악대학 출신 음악인들을 초청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워싱턴 한인들에게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연은 김휘곤씨의 대금, 김형섭씨의 가야금, 이자람씨의 판소리 등 한국 전통 음악과 조환희(오보), 송윤신(바이얼린), 김윤경(피아노), 손지혜(소프라노), 정호윤(테너), 문주원(첼로) 박선영(피아노 반주)씨 등의 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됐고 관객들의 뜨거운 앙콜을 받았다. 또 평화나눔공동체 문화선교사로 활동하면서 흑인 어린이들에게 한국 고전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박정숙씨의 특별 순서도 있었다.
진금섭 서울대동창회장은 "세계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출연진들의 공연은 관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줄로 믿는다"면서 "수익금이 흑인 홈리스들을 위한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쓰여지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 공연을 마친 서울대 음대 미주순회팀은 캔사스 시티, 뉴욕,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미니애폴리스, LA 등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흑인 선교 및 구제활동을 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는 선교센터 구입을 위해 모금운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무상 대여한 DC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후원문의:(202)93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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