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길어져, 사업용수 사용 10% 감축조치
오랜 가뭄으로 볼티모어 일원에 내려진 강제절수조치가 주전역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주관리들은 23일 조만간 패리스 글렌데닝 주지사가 더욱 엄격한 절수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관리들은 중부와 동부지역의 사업용수 사용을 10%까지 감축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지고, 가뭄비상조치가 동부해안지역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해안지역은 가뭄 경고 조치만 내려져 주민들이 물 사용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볼티모어를 포함한 중부지역은 가뭄비상조치가 내려져 잔디에 물을 주거나 세차, 도로나 인도를 물세척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관리들은 이번 절수조치는 ‘레벨 2’로 ▲신축이나 공공수영장을 제외하고 수영장에 물을 채우거나 넘치도록 할 수 없으며 ▲골프장의 관개와 급수를 제한, 티와 그린에는 저녁 8시에서 오전 8시 사이에만 물을 주고, 훼어웨이에는 급수량을 30% 줄여야하며 ▲운동장 급수 또한 절반으로 줄이고 ▲정원의 화초나 나무에 호스로 물 뿌리는 것도 저녁 8시에서 오전 8시로 제한된다.
서부지역의 경우 저수량이 보통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워싱턴지역과 앤아룬델카운티 대부분을 포함하는 남부지역은 이번 절수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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