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데 반대하는 인텔등이 중심으로 스톡옵션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실리콘밸리 로빙 그룹인 테크넷에 컴퓨터 회사들이 매 분기 ‘재산 충격 대조표(equity impact sheet)’를 만들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부여된 스톡옵션 수, 스톡옵션 행사 일정 및 매출에 미칠 영향 등을 이 문건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자는 것이 인텔 측의 주장이다.
인텔측의 주장에 반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관련 회사들은 스톡옵션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데 반대하는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들은 스톡옵션을 비용처리할 경우 순익을 줄일 뿐 아니라 인재 모집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테크넷의 사장 겸 CEO인 릭 화이트는 "고위 경영자 선에서 스톡옵션을 악용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평사원들의 스톡옵션을 보장하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테크넷에는 약 250여 회사들이 가입해 있으며 여기에는 시스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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