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내 서류미비 이민학생 구제법안 상정을 위한 청문회가 에드워드 애세브도 주하원의원(2지구)이 주관으로 22일 다운타운 탐슨센터에서 열려 소수계 단체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날 청문회에는 10여명의 서류미비 학생들을 비롯해 시카고 시립대 관계자, 일리노이 교육위원회원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원들을 상대로 도움을 호소했다.
이날 한인학생 대표로 연설한 임윤희양은 “기회의 나라 미국에서 서류가 미비해 불법체류자가 되고 이로 인해 대학에서는 그랜트는 물론, 학자금 융자도 받지 못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와 성실히 공부했는데 기회조차 가질 수 없다는 건 불공평하다”며 “우리가 꿈을 이뤄 미국사회의 우수한 인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이재구 마당집 사무국장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에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나서면 이루어 질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청문회가 열릴 때 한인들도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당집을 비롯한 소수계 단체들은 오는 10월15일에는 의원들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불체자학생 구제법안 상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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