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많은 아태계 변호사들이 판사에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5일 1년 임기의 아태계변호사협회-워싱턴DC지부 회장에 선출된 김유라 변호사(32, 사진)는 최근 협회가 지지한 지니 홍(한국명 홍진경)씨와 브라이언 김(한국명 김국현)씨가 메릴랜드주 판사에 임명된 것을 언급하면서 "아태계 커뮤니티의 다양성이 사법부에도 반영되도록 많은 아태계 변호사들이 지원토록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협회는 여성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여성월례포럼과 초보 변호사들이 경험이 많은 변호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태계 변호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수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태계변호사협회(The National Asian Pacific Americ-an Bar Association)는 판사, 변호사, 법대교수, 법대생 등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조직으로 40개 지부에 회원을 두고 있고 워싱턴DC지부에는 3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DC지부는 워싱턴 메트로 폴리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김씨는 가족과 함께 76년 뉴욕으로 이민와 코넬대학과 조지워싱턴대 법대(J.D.), 조지타운대 법대(LLM)를 졸업했다.
95년부터 99년까지 연방 노동부에서 변호사로 일해 온 김씨는 현재 ‘존즈 데이 로펌’에서 노동 및 고용 소송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미연합회(KAC)-DC지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태계 변호사협회-DC지부는 1981년 조직됐으며 법안과정과 판사 임명 등을 감시하고 아태계의 정치력 향상을 도모하며 교육, 노동 등에 있어서 아태계의 권익을 옹호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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