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오재봉)는 21일 8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31일 열리는 ‘제10회 한국의 날’행사에 대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이동일 준비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고 "부스와 PA 시스템, 무대장치등의 장소도 결정돼 30일 설치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과 2부 퍼레이드도 약간의 순서변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준비된 상태이며 퍼레이드 맨뒤에서 따라갈 붉은 악마 응원단의 규모만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권영창 본부장은 "현재 300명 정도가 확보되어 있다"고 말하고 "일반 한인들도 미리 연락을 해주면 붉은 티셔츠를 배부해 퍼레이드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재봉 회장은 이번 행사 참가인원이 연 6,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오회장은 "이제는 최종점검 단계로 준비위에서 각이사에게 맡을 임무를 부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당일 참석할 외부인사들도 속속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게 된다. 장수단등을 이끌 장효선씨가 23일 입국하며 28일에는 분장사가 29일에는 충남 농산물 관계자 10명이 들어온다. 또 30일 오후에는 주택공사 풍물패가 저녁에는 자니윤, 윤현숙씨가 도착한다.
준비위는 행사직전인 27일 준비위 모임을 29일에는 자원봉사자 모임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한편 행사당일 이스트베이지 역 한인들을 위해 한인회는 대형 버스를 운행한다.
오클랜드 삼원갈비 앞에서는 오전 9, 10시 11시 버스가 출발하며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관 앞에서는 낮 12시에 출발한다. 또 유니온 시티 고려회관 앞에서 10시에 출발한 버스는 10시 30분 헤이워드 한양갈비앞을 거쳐 11시 시청앞에 도착한다.
또 시청앞에 주차한 한인들을 위해 유니온 광장에서 시청까지 15인승 밴을 운행하며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유니온 광장을 출발한 버스가 이스트베이로 돌아온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열린 고려숯불의 김정규 사장은 오재봉 회장에게 한국의 날 행사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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