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헤브론 스페샬 스쿨(대표·함인혜)’이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신체적인 결함이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장애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마련된 헤브론 스페샬 스쿨이 가을 학기, 새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함인혜 헤브론 스페샬 스쿨 대표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각과 깨끗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어요”라며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는 날에는 20여명까지도 오고 어떤 날에는 학생이 5명도 안될 때도 있어요. 지속적인 장기교육이 중요해요. 특히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교육에 적극 나섰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종교단체와 한인봉사단체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헤브론 스페샬 스쿨은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각 과목별 전문 교사가 7명에 달한다.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통한 영향으로 말문을 열게 만드는 노래, 읽기와 대화를 중심으로 한 한글과 영어, 정신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스케이팅, 태권도등 기존에 있었던 수업에 요즘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컴퓨터, 정신건강을 유지하게 해주는 음악과 댄스 테라피, 볼링등이 추가돼 다양하게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며 수강료는 무료, 헤브론 교회 교육관(515 Schoenbeck Rd. Prospect Hts)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847-446-7262.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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