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에 실시되는 일리노이주 본선거를 2개월 앞두고 주지사 선거 캠페인을 비롯, 각 후보지지 모임들이 연잇고 있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1달러 캠페인’을 비롯한 기금 모금 행사들이 줄 이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해달 로드 블라고야비치 후보(민주) 한인 후원회장은 “올 선거에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류 사회에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의 실행을 위해 영어권 젊은이들을 비롯, 기관, 종교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고야비치 후보 한인 후원회측에서는 9월에 1달러 캠페인, 10월에 기금 모금 파티 개최 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박해달 회장, 장영준, 최동춘씨 등이 회동, 가두 캠페인, 기금 모금 파티, 홍보 등 각 분야를 전담할 위원회 발족문제와 각기 활동들이 위원회에 의해 주관될 수 있도록 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캠페인측 아시안 담당 연락관과 커뮤니티측에서 내세우는 연락책이 달라 커뮤니티내 행사 계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화당의 짐 라이언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회측은 지난 거리축제때 부스를 마련, 지지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26일에는 커뮤니티 모임을 갖고 채널 단일화를 우선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식 짐 라이언 후보 한인 후원회장은 최근 “제임스 송씨와 여러 계획들을 논의 중에 있는데 라이언 후보가 뒤지고 있다는 보도때문인지 한인 지지 그룹의 분위기가 좀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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