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선교단, 내달 7일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초청공연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이 처음으로 뉴욕에서 공연을 갖는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 주최, 본보 후원으로 장애인복지홈 운영을 위해 열리는 ‘밀알의 밤’에 초청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한국의 홀트아동복지회 소속이며 이들은 9월7일 오후 7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합창 연주회를 갖게된다.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5월3일 창조적 예술활동을 통해 심신의 장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잠재된 능력을 발견, 발전시켜 그들을 온전한 사회 성원으로 통합해 지역사회가 장애인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창단됐다.
’영혼의 소리로’는 현재까지 창단연주회를 비롯해 대규모 정기공연, 70회의 초청공연, 20회의 방송출연 및 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려 왔으며 미주 공연은 홀트 인터네셔널, 포틀랜드영락교회, 벨리 뷰 교회, 사랑교회, 토렌스교회에 이어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밀알의 밤’에 출연한다.
홀트장애인합창단 김근조 단장은 "그 동안 많은 교회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큰 용기를 받았고, 혼신의 힘을 다한 영혼의 노래는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영혼들에게 새로운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밀알선교단 최병인 단장은 "매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열리는 금년도 ‘밀알의 밤’에는 한국에서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출연해 더 없이 기쁘다"며 "장애인 복지홈 운영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뉴욕 동포와 교인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은혜 받고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돕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욕밀알선교단 연락처: 718-445-4442·917-939-7046.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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