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를 서부지역 결승까지 이끈 포인트 가드 마이크 비비가 킹스와 7년 8,000만달러의 메가 계약에 합의했다.
킹스는 16일 라스베가스 팜스카지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약 합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최고의 전적을 올렸던 킹스는 센터 블라디 디박을 제외하곤 주전 전부가 2003-2004년 시즌이후까지 계약이 돼 있어 당분간 현재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킹스는 지난 14일에는 프리에이전트 포워드인 키언 클락과 1년 계약을 맺은바 있다.
지난해 제이슨 윌리엄스와 트레이드 돼 킹스에 온 비비는 정규시즌 경기당 13.7 득점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고비마다 득점포를 터뜨리며 팀을 결승까지 끌어 올렸다.
올랜도 매직의 베테랑 센터 패트릭 유잉이 다음 시즌 올랜도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측은 15일 유잉이 팀에 남아있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번달 벌써 불혹의 나이를 넘긴 유잉은 지난 시즌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불과 4게임에 나서 평균 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은퇴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잉은 NBA 50대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뉴욕 닉스에서 뛴 15시즌 동안 11번이나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NBA에서 활동중인 중국 스타 플레이어 왕즈즈(달라스 매브릭스)의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왕즈즈는 달라스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9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막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해 대표팀 훈련 참가 등 중국농구협회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왕즈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귀국하라는 지시를 2차례나 거부해 중국농구협회와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왕즈즈는 "중국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농구협회와 중국팬들이 이해주길 바란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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