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주년 8·15 광복절 행사가 15일 한인사회 곳곳에서 열려 광복의 뜻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샌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한인사회에서 홍명기 평통회장, 성정경 총영사, 하기환 한인회장, 배국희 미주광복회장 등 관계인사와 한인 200여명과 미 주류사회에서 제니스 한 시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15 경축행사 및 타종식을 가졌다.
김대중 대통령은 성정경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해외동포와 함께 8·15광복을 축하하며, 임기가 끝날때까지 햇볕정책을 계속 추진해 북한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배국희 미주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과 광복 축하와 한반도 통일의 뜻을 담아 우정의 종을 18번 타종했다. 또한 한인타운에서는 LA한인회 주최로 오후 6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남북이 하나됨을 기원하는 뜻에서 한반도 지도위에 촛불을 점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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