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의 날 축제재단은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29회 LA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에 제임스 한 LA시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인철 대회장, 배무한 집행위원장 등 재단 관계자들은 15일 한국종합교육원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시장이 이번 퍼레이드를 선도하게 됐으며 히스패닉 커뮤니티와 관계 증진을 위해 글로리아 모리나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다수 초청된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들은 또 지난 6월의 월드컵 열기를 한인축제에서 다시 재연할 수 있도록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28일에는 모두가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나와 한인사회의 단합을 과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 대회장은 "외부인사가 대회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행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30여명의 자문위원단이 매년 행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 사무국장은 "북한예술단을 초청하기 위해 국무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축제 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측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행사진행 등을 위해 축제사상 최초로 전자화폐를 사용키로 하고 머니웨이사와 한미은행 등 관련기관들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머니웨이사의 찰리 최씨는 "축제장 안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한인타운 내 업소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할인혜택은 물론 축제 경품추첨 티켓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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