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 소재 인디펜던스 공원(801 W. Valencia Ave.)이 한인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종합 여가선용 장소로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공원은 한인들의 더욱 잦은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전체면적이 15에이커인 공원은 수영장, 스케이트보드 팍, 체육관, 라켓볼 코트, 놀이터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종합 여가선용 장소로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공원의 수영장은 북부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일한 올림픽경기장 사이즈로 ‘자넷 에반스 스윔 콤플렉스’로 불리고 있다. 에반스는 이곳에서 수영을 배워 88년, 92년, 96년 올림픽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 수영계의 신데렐라였다.
공원의 스테이시 심슨 소장은 "45명의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며 "장애우를 위한 수영강습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은 2달러, 아동은 1달러 75센트.
공원은 2년전 25만달러를 지출, 스케이트보드 팍(면적 1만스퀘어피트)을 신설했다. 경사가 급한 구릉과 장애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스케이트보드 매니아들의 낙원이나 마찬가지.
풀러튼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수잔 헌트 디렉터는 "넓은 주차장을 구비한 공원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들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곳은 풀러튼 주민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입장이 개방되어 있으며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일일평균 1,500∼2,000명에 달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현재 공원개장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원은 지난 76년에 세워졌으며 커뮤니티 서비스국은 향후 자금을 조성, 공원시설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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