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숙원)가 지난 달부터 사회 봉사프로그램을 개설, 이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찾아나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영어, 컴퓨터 무료교육 외에 연장자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혜택 교육, 건강 상담, 시민권 시험 준비 등 이민정착을 위한 사회정보 제공 등이 추가된 것.
한인회는 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허권 목사를 소셜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임명, 사회 복지에 문외한인 한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맡게 했다.
몽고메리카운티로부터 6년째 지원금을 받아 영어교육 등을 실시해 온 한인회는 올해에는 처음으로 소셜서비스 코디네이터 채용을 위한 4만달러의 카운티 기금을 새로이 확보했다.
이숙원 회장은 "이민생활과 관련한 각종 법규를 잘 몰라 고생하는 이들과 카운티나 연방정부로부터 실제적인 복지혜택을 받기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사회봉사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운전면허 취득에서부터 저소득층 주택 마련에 이르기까지 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코디네이터 허권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언제든지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그동안 장애자 학교에서 봉사한 경험과 목회중의 여러 활동들이 한인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조금이나마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목사는 지난 한달간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이들을 20여명이나 도왔다고 밝히고, 최근에는 ‘외국인 주소이전 신고서’를 작성하는 일도 적극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독감예방접종 등 건강진료프로그램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워싱턴문인회장을 맡기도 한 허 목사는 현재 요나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화·목요일 실버스프링 큰무리교회에서 실시되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증설, 오는 9월초부터 게이더스버그의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일주일에 2차례씩 마련한다.
▲사회봉사 프로그램 문의: (240)271-0093 허권 목사.
(301)649-2201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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