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피터스버그한인회 광복절 57주년 기념행사
광복 57주년을 맞는 리치몬드와 피터스버그지역 한인들은 11일 오후2시 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각각 갖고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냈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옥필)와 피터스버그한인회(회장 장인수)는 이날 따로 광복절기념식및 기념행사를 통해 회원들간의 친선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리치몬드한인회
2세들 연극공연
리치몬드한인회 광복절기념행사가 열린 한인중앙교회에는 1백5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인노인회의 김국환회장은 광복절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광복절은 월드컵의 4강신화를 이뤄낸 한국인의 저력과 맞물려 유난히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 한인사회의 현주소에서 한인2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세대는 버팀목이 되주어야할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리치몬드한인회는 올해의 광복절기념행사의 초점을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이란 주제로 기획, 청소년들이 마련한 한국전통의 국극인 춘향전을 비롯 충무공 이순신등 연극공연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70여명의 교포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월드컵을 통한 교포2세들의 조국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02 한.일 월드컵 하이라이트’도 비디오를 통해 재방영됐다.
피터스버그한인회
야유회도 겸해
’8.15광복절 기념식및 야유회’로 치뤄진 피터스버그한인회는 피터스버그인근 위퍼목 마리나캠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8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이날 기념식은 장우봉목사(피터스버그선교침례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광복 경축사를 낭독한 피터스버그한인회 김창순이사장은 "미주이민 100주년을 맞는 우리커뮤니티의 저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유감없이 발휘되고있다"고 전제하고 "회원들간의 친선과 화합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하는데 모두 동참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애국가및 최수창이사의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때는 일부 노인들이 눈시울을 적셔 한동안 숙연한 분위기를 이뤘다.
기념식후 마련된 야유회행사에서는 공멀리차기를 비롯 물놀이, 보물찾기등 다채로운행사가 마련돼 함께나온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즐거운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
한편 이날 행사후 피터스버그한인회 장인수회장은 지난달 치룬 피터스버그한인골프대회의 순이익금 1천1백85달러를 한인회관건립위원회 김태조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피터스버그한인 장학위원회(위원장 장귀복)도 올해 수여될 장학금 5천달러도 모두 걷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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