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30여명이 참가한 걸 스카웃 여름 캠프가 일주일간의 여정을 마치면서 9일 낮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낮 실버스프링의 큰무리 교회(나광삼 목사) 강당에서 열린 학예회에서 학생들은 일주일간 연습한 뮤지컬 ‘나는 나는 될 터이다’를 공연하며 해맑은 웃음보를 터뜨렸다.
5일부터 9일까지 킨더 가튼 학생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을대상으로 큰무리 교회에서 개최된 캠프는 ‘Who am I ?’를 주제로 게임과 싱얼롱, 독서, 서예, 연극, 공작, 필드 트립,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름 캠프를 총괄한 구연화(걸스카웃 워싱턴지역 본부 소수계 담당 전문가)씨는“다민족 사회인 미국에서 코리언-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한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무한한 꿈을 키우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 캠프에는 여학생 뿐만 아니라 캠프에 참가하는 여학생의 남자 형제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 10여명의 남학생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레베카(실버스프링 거주, 페이지 초등학교 4년), 샤이나 나(페이지 초등학교 1년)양 자매는 "한국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어른이 되면 각각 교사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말에는 칼리지 파크 소재 워싱턴 한인 성당에서 열린 걸 스카웃 섬머 캠프에는 60여명의 학생이 참가, ‘우리는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We can be a leaderof the world)’를 주제로즐거운 보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는 버지니아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를 비롯 워싱턴 한인 성당, 초대교회, 서미희 무용학원, 큰무리 교회 등에 200여명의 한인 여학생들로 조직된 걸 스카웃 대( Troop)가 활동하고 있다.
구씨는 "다인종, 다문화의 미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사회성, 협동심, 등을 자연스럽게 배워 미래의 여성 지도자로 교육하는데 걸 스카웃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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