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미국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정, 박희달, 김필원, 한명복씨등 4명은 매일요일 아침 오클랜드의 열린문선교회(Open Dorr Mission. 92 7th St, Oakland)을 찾아 50-60여명의 노숙자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들은 4개월 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자는 것에 뜻을 모은후 회비를 모아 한번도 빠짐 없이 노숙자 아침 식사 대접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늦잠을 자야햘 시간에 일찍 일어나 오전6시 30분에 동선교회에서 만나 앞치마를 두른후 소세이지를 굽고 계란을 후라이 하는등 직접 음식을 요리한다.
이에 필요한 계란과 소세이지등은 주중에 한명복씨가 미리 구입하여 냉장고에 보관해 놓은 것이다. 이들은 주방에서 쿡을 끝낸후 아래층에 모여있는 노숙자들에게 일일이 식사를 서브해준다. 식사가 끝나면 설거지까지 마쳐야 모든 일이 끝나게 된다.
노숙자 식사대접에 앞장선 김우정씨는 "교인들이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섬기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노숙자 식사 대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샌 리앤드로에 거주하고 있는 김우정씨는 한인교회도 멀리 있는곳의 선교보다 지역사회 장애인이나 알코홀 중독자등 불우한 이들을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달씨도 " 말로만이 아닌 서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뜻에서 조그만 실천에 나서게됐다"고 말했다. 김필원씨는 "이러한 작은 일이 이웃 사랑의 한알의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숙자를 돌보고 있는 열린문선교회(디렉터David Ferguson)는 70여년 역사를 갖고있으며 노숙자에게 아침과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들 한인들은 뜻있는 한인들의 동참도 바라고 있다. 문의전화 (510)357-9519.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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